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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어나는 전공의 복귀 조건…"군복무 현실화·파업 보장"

2024-04-16 5 Dailymotion

늘어나는 전공의 복귀 조건…"군복무 현실화·파업 보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병원을 떠나있는 전공의의 절반가량은 돌아올 생각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경질을 비롯해 군복무 현실화 등을 복귀의 선행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직한 전공의 150명의 생각을 물은 인터뷰 결과가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전공의들은 "내가 치료한 환자가 '의마스'라고 욕을 한다"며 수련을 포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전공의들을 가스라이팅한다. 사명감, 희생은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일 때 의미있는 것이다…."<br /><br />전공의 절반은 아직 복귀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정부의 책임자 경질과 함께 군복무 현실화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한 전공의는 38개월의 군의관 복무 기간을 언급하며 "군복무 기간을 현실화하지 않으면 전공의를 굳이 택하지 않을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"전공의 노조와 파업권이 보장돼야 한다"거나 "업무개시명령을 없애야 한다"는 주장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의료계의 공세는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은 의료계 비판 성명을 내놓은 경실련에 대해 "몰상식하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"정책이 특정 집단에만 이익이 되는 실패로 돌아갈 경우 어떤 책임을 질지 밝혀달라"는 겁니다.<br /><br />25일부터는 의대 교수들이 한 달 전 냈던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해 대규모 이탈 가능성이 점쳐집니다.<br /><br />5월부터는 대다수 의대에서 집단유급이 현실화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변하지 않고 있어, 의료 대란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. (hsse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진교훈]<br /><br />#전공의 #복귀조건 #의대증원 #의료개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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