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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대통령 “세심한 영역서 부족”…영수회담도 검토

2024-04-16 3,49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이 집권 여당의 총선 패배 후 첫 입장을 밝혔습니다. <br> <br>반성문을 썼는데요. <br> <br>세심한 영역에서 부족했다, 국민 뜻을 받들지 못해 죄송하다, 더 낮은 자세와 유연한 태도로 민심을 경청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야당 대표와의 영수회담과 기자회견도 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 뜻을 내비쳤지만, 국정 쇄신의 구체적인 해법은 없었습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은 총선 이후 처음 열린 국무회의에서 변화의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[제17회 국무회의] <br>"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.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,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습니다." <br> <br>취임 이후 2년 동안 국민의 기대에 미치지 못했다며 특히 민생에서 부족했다고 반성했습니다. <br> <br>[제17회 국무회의] <br>"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. 무엇보다,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훨씬 더 세밀하게 챙겼어야 했습니다." <br> <br>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치며 "매서운 평가의 본질은 소통을 더 하라는 것"이라며 "국민께 죄송하다"고 거듭 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.<br> <br>이어 "회초리를 맞고 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용서를 구하기보다 국민을 위한 정치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"고 강조했습니다.<br> <br>대통령은 야당과의 협치 의지도 내비쳤습니다. <br><br>[제17회 국무회의] <br>"국회와도 긴밀하게 더욱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. 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은 국회에 잘 설명하고, 더 많이 소통해야 합니다." <br> <br>이재명 대표와의 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, 대통령실 관계자는 "국민을 위해선 못할 게 뭐가 있겠냐"는 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을 소개하며 "이 발언에 다 포함돼 있고 모든 것은 열려 있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기자회견을 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 의미도 포함된 것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민주당은 "불통 국정 운영에 대한 반성 대신 '방향은 옳았는데 실적이 좋지 않았다'는 변명만 늘어놓았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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