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출전을 결정할 최종 예선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3위 안에 들어야 파리행 직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는데 대표팀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(17일) 새벽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와의 첫 경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 호의 상대는 B조의 UAE, 중국, 일본. <br /> <br />어느 하나 쉬운 상대가 없는 죽음의 조입니다. <br /> <br />17일 0시 30분 UAE전을 시작으로 19일 중국, 22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합니다. <br /> <br />파리행 출전권은 대회 3위까지 우선 배정되고 4위는 아프리카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. <br /> <br />전통의 강호 일본과 복병 UAE의 전력을 고려할 때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양현준, 김지수, 배준호 등 해외파 선수의 차출이 무산되면서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황선홍 감독은 K리그 자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황선홍 / U-23 축구대표팀 감독 : 자신감을 좀 가지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우리 K리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. 자신감을 가지고 이번 대회를 치러야 할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조 2위까지 가능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선 조별리그 첫 상대 UAE전 결과가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주축 해외파가 대거 빠진 우리와 달리 UAE는 주전 선수 상당수가 성인대표팀 출신입니다. <br /> <br />[변준수 / U-23 축구대표팀 주장 : 긴장 이런 것보다는 기대와 설렘이 더 크고 3위 티켓만 딴다는 생각보다는 우승이라는 목표로(좋은 결과를 내보고 싶습니다.)] <br /> <br />해외파 합류 무산과 부상 악재에 조별리그 대진운까지 따르지 않은 가시밭길 상황. <br /> <br />역대 가장 어려운 올림픽 최종 예선이 될 것이라는 평가 속에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향해 황선홍 호의 도전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재형 (jhkim0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4162356309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