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별공급 노리고 가짜 이혼…부정 청약 154건 적발<br /><br />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얻으려 주택을 가진 배우자와 허위로 이혼하고 청약하는 등 부정 청약 사례가 무더기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상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 청약 의심단지 2만 7천 세대를 조사한 결과 154건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청약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소지만 상가와 공장 등으로 옮겨 청약한 사례가 142건으로 가장 많았고, 무주택 점수를 얻으려 주택을 가진 배우자와 허위 이혼하고 청약한 사례도 7건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국토부는 주택법 위반이 법원에서 확정되면 형사처벌과 함께 10년간 청약이 제한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부정청약 #허위이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