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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급해서” “피곤해서”…고속도로 위험 운전 줄줄이 적발

2024-04-17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봄을 맞아 나들이 가는 길, 고속도로에선 위험 운전이 늘었습니다. <br> <br>과속에, 난폭운전에, 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까지, 무더기로 적발된 단속 현장, 신선미 기자가 동행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. <br> <br>그런데 운전자는 전방 대신 휴대전화를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면 벌점 15점과 범칙금 6만원이 부과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왜 운전하시면서 휴대폰 같이 하셨어요?) 업무 때문에. (세워놓고 하지 그러셨어요. 위험하게.) 여기서 어떻게 세워요." <br> <br>시속 160km 가까이 달리는 SUV 차량도 포착됩니다. <br> <br>차선 변경이 금지된 실선 차로를 오가며 난폭 운전을 이어갑니다. <br> <br>암행순찰차가 추적해 적발한 운전자는 역시나 변명이 앞섭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화장실이 너무 급해가지고. (화장실이 급하면 영업소로 빠졌어야죠.) 영업소요? 아, 저 이거(졸음쉼터) 보고 왔죠." <br> <br>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하는 승합차도 적발됩니다. <br> <br>6명 이상 타고 있어야 하는데 정작 운전자 혼자 타고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막히길래 그냥. 피곤한 상태여서 빨리 가고 싶어서. (원래 6명 타야 탈 수 있다는 건 알고 계세요?) 네." <br> <br>행락철을 맞아 경찰이 헬기와 암행순찰차 등을 동원해 단속을 벌였는데 2시간 만에 117건의 법규 위반 차량이 적발됐습니다. <br> <br>[문숙호 / 경기남부청 고속도로순찰대장] <br>"다수의 가족들이 많이 이동을 할 겁니다. 나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 안전도 생각해서 안전운전을 꼭 하셔야 한다." <br> <br>경찰은 향후에도 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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