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조국혁신당의 꿈인 공동교섭단체 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.<br><br>22대 당선인 현재 12석이죠.<br><br>딱 군소정당 8명이 합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데요.<br><br>시민단체 몫 당선인 2명을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물밑 샅바싸움 양상도 감지됩니다.<br><br>이세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오늘 "원내교섭단체를 만들겠단 목표는 분명하다"며 "8척의 쇄빙선을 더 갖추고 싶다"고 했습니다.<br><br>원내 교섭단체 구성 기준인 20석을 맞추기 위한 8석 추가 합류는 가시권에 들어와 있습니다.<br><br>3석을 가진 진보당 관계자는 "긍정적으로 보고 있다"며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고,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도 "조국혁신당이 손 내밀면 고민할 것"이라고 했습니다.<br><br>더불어민주연합에서 곧 제명될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, 사회민주당 한창민 당선인도 공동교섭단체 참여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관건은 더불어민주연합 내 시민사회 몫으로 당선된 김윤, 서미화 당선인입니다.<br><br>시민사회 측은 어제 두 당선인을 만나 "별도 교섭단체에서 활동해 달라"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사실상 조국혁신당과 교섭단체를 구성하라는 겁니다.<br><br>민주당은 견제에 들어갔습니다.<br><br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"추천은 시민사회가 했지만 민주당 소속"이라며 "본인들도 남고 싶어하는 걸로 안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은 총선 전 공약했던 교섭단체 의석수 완화도 미온적입니다.<br><br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<br>"21대에선 그건 대상이 아닌 것 같고요. 22대 국회에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제도개선 아니겠습니까. 제도개선을 글쎄, 쉽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."<br><br>친명이 장악한 민주당이 친문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조국혁신당을 견제한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이철 정기섭<br>영상편집 배시열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