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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박영선·양정철 기용설'에 술렁…여 "정체성 부정" 야 "야당 파괴공작"

2024-04-17 0 Dailymotion

'박영선·양정철 기용설'에 술렁…여 "정체성 부정" 야 "야당 파괴공작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대통령이 문재인 정부 시절 야권 인사 기용을 검토중이란 일부 보도가 나오며 정치권은 종일 술렁였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의 부인에도 여권에선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이어졌고, 야권에선 '야당 파괴공작'이란 말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영선 전 장관 총리설,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비서실장설에 대통령실은 즉각 부인 입장을 내놨지만, 정치권엔 파장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인 국민의힘은 크게 동요하는 분위깁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"김대중 전 대통령도 보수를 기용하지 않았냐"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, "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인사는 검토조차 해선 안 된다", "여당과 야당 모두 반발할 것"이란 우려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 "지지층 사이에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…보수층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가 감정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있거든요."<br /><br />한 중진 의원은 "그런 인사를 하려면 대통령이 탈당하고 해야 한다" 직격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에서도 반발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"언론에 흘려 여론 동향을 살피는, 떠보기 차원"이란 냉소는 물론, "박근혜 정부 탄핵 직전 분위기" 같다는 말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이걸 던지는 건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야당 파괴공작이다. 간다고 인준이 되겠어요? 안 되죠. 가지도 않을 거예요."<br /><br />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나서 "끔찍한 혼종"이라 보탰고,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"이 사람들로 사태를 수습할 거라 생각했다면 엄청난 착각"이라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당장은 해프닝으로 끝나는 모양새지만, 이번 일로 대통령실이 인사 난맥과 메시지 관리 부실을 드러냈단 비판이 여야 양쪽에서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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