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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구정·여의도·목동·성수동 토지거래허가제 연장..."투기 차단" / YTN

2024-04-17 5 Dailymotion

주요 재건축 단지들 1년 추가 연장…4년째 규제 <br />해당 지역 주민들 "재산권 침해·불공평 규제" <br />서울시 "투기 거래 차단 위해 재지정 불가피" <br />"구역 지정 해제 시 투기 수요 유입 가능성 커"<br /><br /> <br />서울 압구정과 여의도, 목동, 성수동 4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투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는데, 재산권 침해라는 주민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가 압구정과 여의도, 목동, 성수동 등 주요 재건축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6일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번 결정으로 1년 더 연장돼 4년째 규제가 이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가격 급등이 우려되는 지역에 투기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를 매매할 때 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하고 2년 이상 실거주 의무는 물론, 집을 사서 바로 전세 등으로 임대를 주는 '갭 투자'도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규제가 연장되면서, 해당 지역 주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김연석 / 서울 여의도동 : 반포 같은 곳 입지가 좋은 곳은 (토지거래허가구역)과 상관없이 거래가 이뤄지는데 우리만 규제에 묶여 있으면 불공평하지 않으냐. 이런 의견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.] <br /> <br />[최순기 / 서울 여의도동 : 금리도 상당히 높은 상태지 않습니까. 꽉 묶여서 최고로 답답한 상태인데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 하고….] <br /> <br />서울시는 투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4개 지역 아파트 거래 추이를 보면, 지난 1년 동안 성수를 제외하고는 거래량이 모두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개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구역 지정이 해제될 경우 투기 수요가 들어올 가능성이 커진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오세훈 시장도 집값 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결정으로, 오는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를 앞둔 잠실과 대치, 청담 지역 등도 연장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근혁 <br /> <br />그래픽 : 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4172129179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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