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새벽 한미일 3국 재무장관들이 원화와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급등하던 원-달러 환율이 다소 진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증시도 일제히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류환홍 기자? <br /> <br />현재 원-달러 환율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외환시장에서 원-달러 환율은 6.8원 내린 1,380원에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 한때 1400원대를 돌파하던 기세는 다소 꺾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1380원 밑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증시도 일제히 상승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0.44% 오른 2,595.46으로 출발했고 코스닥지수도 0.04% 오른 833.38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새벽 한미일 3국 재무장관들이 공동성명을 내고 최근 환율 불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한미일 재무장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후에는 공동성명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3국 재무장관들은 성명에서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G20 회의 때 약속에 따라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한 협의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개입을 꺼리는 미국 정부가 환율 문제에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는 표현에 동의한 점은 매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IMF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연일 환율 안정을 위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인터뷰에 이어 IMF 춘계 회의 대담에서도 이창용 총재는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보다 약간 떨어졌으며 환율을 안정시킬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음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3국이 환율 불안 고조에 공동으로 보조를 맞추면서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원-달러 환율 급등세는 다소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41809474033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