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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금사과' 대신 망고?...수입 과일이 몰려온다 / YTN

2024-04-18 65 Dailymotion

요즘 과일 사러 시장 나가본 분들 혹시 예전과 조금 달라진 풍경에 놀라지 않으셨는지요. <br /> <br />이른바 '금사과'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정부가 망고 같은 수입 과일을 대거 들여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수입량이 많은 바나나, 오렌지 외에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는데, 수입 과일의 병해충 관리 등 숙제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한 대형마트의 과일 코너, 다양한 수입 과일이 진열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조금이라도 신선한 과일을 고르기 위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[조윤주/ 경기도 덕은동 : 과일값이 많이 올랐는데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과일을 사는 것 같아서 망고를 선택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주민서 / 경기도 역북동 : 요즘에 사과, '금사과'잖아요. 비싸기도 하고, 근데 수입 과일 오렌지가 좀 더 싸고 맛있다고 다들 하셔서…]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달부터 직접 수입한 바나나 1,140톤, 오렌지 622톤을 대형마트 위주로 풀었고, <br /> <br />지난 4일부터는 소규모 점포로도 오렌지를 대량 공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질랜드산 키위와 태국산 망고입니다. 정부 정책에 발맞춰 마트 3사는 이렇게 수입 과일의 품목을 늘려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기존 할당 관세 품목에 만다린과 두리안 22만 톤이 추가될 방침이라 수입 과일의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관세 혜택이 예정된 에콰도르산 망고의 검역 협상도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는 값싼 망고가 대량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정부가 수입 과일에 문을 활짝 여는 이유는 바로 무섭게 값이 오른 국산 과일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송미령 /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: 국내 과일 수요를 충분히 대체하기 위해 aT를 통해 6월 말까지 바나나, 오렌지 등 11개 품목 총 5만 톤 이상을 최대 20% 할인한 가격으로 공급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수입 과일이 늘어나면서 부작용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[김대종 /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: 배로 가져오는 데 보통 한 달 이상 걸리거든요. 그래서 농약을 과도하게 친다든지 또는 병해충이 같이 따라올 수가 있습니다. 병해충이 오면 우리 농가에 또 큰 타격을 줄 것이고 바나나라든지 오렌지 같은 경우도 제주도에서 일부 생산하고 있습니다. 그러니까 이렇게 기존의 짧게나마 생산하고 있는데 우리가 수입을 확대한다고 그러면 또 가격 인하도 이제 문제가 될 것이다.] <br /> <br />또한 이상기후에 따라 과일 공급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41810154446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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