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,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에 나섰습니다.<br> <br>이스라엘은 곧바로 맞대응에 나섰는데요, <br> <br>이스라엘과 이란, 확전 기로에서 우선 대리전을 본격화한 겁니다. <br> <br>배정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의 한 마을에 갑자기 굉음이 들립니다. <br> <br>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, 헤즈볼라가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을 발사한 겁니다. <br> <br>이 공습으로 이스라엘 북부의 한 커뮤니티 센터가 폭격을 당해 1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헤즈볼라는 하루 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를 공습해 헤즈볼라 지휘관 등 3명 3명을 사살한 데 대한 보복임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[후세인 자시 / 헤즈볼라 의원] <br>"이스라엘은 지난 75년간의 범죄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응징당할 때가 왔습니다." <br> <br>곧바로 이스라엘도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기지를 폭격하며 대응했습니다. <br> <br>이란에 대한 직접 보복 대신 헤즈볼라와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대리전 양상을의 보이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미국 악시오스는 "이스라엘이 이란 공습 이틀 뒤인 15일 보복을 감행하려다 서방의 만류에 보류했다"며 "13일에 이은 두 번째 연기"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] <br>"여러 국가 지도자들의 다양한 조언과 충고는 고맙지만 이스라엘은 스스로 결정할 겁니다." <br> <br>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보복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재반격은 시간 문제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배정현 기자 baechewi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