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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일부,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시동…자문위원회 첫 회의

2024-04-18 3 Dailymotion

통일부,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시동…자문위원회 첫 회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통일부는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고 북한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위해 2026년까지 국립북한인권센터를 완공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건립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, 김영호 통일부 장관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통일부는 민간 전문가 14명을 위촉해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자문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.<br /><br />조남승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업부문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건립자문위원회는 센터 건축 설계와 안전, 도시계획, 전시자료 수집, 전시 공간 기획과 운영 등에 대해 조언합니다.<br /><br />회의를 주재한 김영호 장관은 "정부는 북한인권센터를 다양한 전시·체험·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북한 실상 알리기의 핵심 허브로 조성할 계획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립북한인권센터는 북한 당국에게는 민생 개선에 대한 압박이며, 인권 유린으로 절망과 고통 속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회의에 앞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탈북민 웹툰 작가 최성국 씨가 건립자문위원회 발족을 기념해 북한 어린이의 열악한 생활상 등을 담은 그림을 통일부에 기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김 장관은 최씨의 그림 한 점에 북한 주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적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260억원을 들여 서울 마곡동 지역에 국립북한인권센터를 설립할 계획으로, 센터에는 북한인권 전시·체험장, 인권 회의장, 인권침해 희생자 추모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됩니다.<br /><br />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센터는 북한인권 문제뿐만 아니라 외국의 홀로코스트박물관, 공산주의희생자추모관 등 유사 시설들과 상호 교류·협력에도 나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동화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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