분실여권 담보로…고가카메라 빌리고 줄행랑 일본인 구속<br /><br />분실 신고된 여권을 담보로 카메라 대여점에서 수천만원대 장비를 빌려 가로챈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인천공항경찰단은 사기 혐의로 일본 국적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국내 카메라 대여점에서 시가 4천여 만원 상당의 카메라와 렌즈를 빌린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범행 전 여권 분실신고를 하고 새 여권을 발급받은 A씨는 카메라를 빌릴 때는 옛 여권을 담보로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빌린 카메라를 가지고 일본으로 출국하려다 대여점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여권 #카메라 #일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