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사가 점차 해소되면서 일부 지역의 대기 질은 보통 수준을 회복했지만, 영남지방과 제주도는 여전히 잔류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사는 밤사이 모두 해소되겠고,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며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황사와 기상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서울 하늘은 어제보다 나아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일부 지역은 여전히 황사가 계속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황사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강원, 충청, 전북 지역의 대기 질은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수도권, 전남과 제주는 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,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100㎍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구와 울산, 부산, 경남은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200㎍ 이상으로 매우 높은 상태인데요, <br /> <br />이 때문에 경북과 경남, 울산, 부산에는 미세먼지 경보가, 대구와 경남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황사는 화요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반도 남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아 황사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립환경과학원은 동해와 남해 상에 잔류한 황사가 낮 동안 다시 유입돼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황사는 밤사이 모두 해소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기온이 더 높아지죠? 지난 주말 무척 더웠는데 이번 주말과 휴일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고기압 영향권에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다소 크게 오르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오늘 경북 구미의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치솟겠고, 대구와 포항 28도 등 남부지방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낮 기온이 24도로 예년보다 약 5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초여름 더위는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비는 내일 아침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등 중부 내륙은 비의 양이 5에서 30mm로 많지 않겠지만,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는 최고 120mm, 제주 내륙에 30에서 80mm, 남해안에는 20에서 60mm로 봄비치고는 다소 많이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4191219436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