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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 정원 축소안에 싸늘한 의료계…“원점 재논의”

2024-04-1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돌파구가 되려면 의료계의 화답이 있어야 겠죠. <br> <br>싸늘합니다. <br> <br>교수, 전공의, 의협까지, 모두 “원점재논의”, 그러니까 한 명도 늘리지 말라는 의견을 고수했습니다. <br> 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정부가 의대 정원 축소 선발안을 전격 수용했지만, 의료계 반응은 싸늘합니다. <br> <br>[임현택 /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당선인] <br>"오늘 발표로 이 사태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라고 보고요 정부의 상황 인식이 얼마나 안일한 지를 알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정부가 오히려 증원된 2천 명이라는 숫자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자인한 꼴이라는 겁니다. <br> <br>[김성근 /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] <br>"결국은 의대 정원 증원 절차, 그 다음에 배정 절차가 주먹구구식으로 됐다는 걸 우리가 알 수 있고요. 그동안 주장했던 원점 재논의가 합리적인 대안이라는 걸 다시한번 확인하는…" <br><br>전공의들도 의대 증원 백지화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상 복귀는 어렵다는 반응입니다. <br> <br>[정근영 /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] <br>"백지화에 대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충족이 되어야지만 저희도 전향적으로 좀 대화에 나설 자세가, 대화에 나설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이번 발표 역시 의대 학장 등과의 사전 논의 없이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<br>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 관계자는 "중환자실이나 응급실 제외하고는 문을 닫아야한다는 의견도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지 한 달이 지나는 오는 25일 사직 효력 발생과 함께 의료 현장을 이탈할 가능성까지 언급한 겁니다. <br> <br>의협, 교수, 전공의 모두 한목소리로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의료 공백 사태의 실마리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<br> 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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