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이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당국은 미사일 공격은 없었고 무인기를 여럿 격추했다며, 피해도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속보 알아보겠습니다. 박영진 기자! <br /> <br />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감행한 게 지난 13일 밤이니까 엿새 만의 재보복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고,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은 지난 13일,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전면전은 피하되 심각한 고통을 주겠다며 이란에 재보복 방식과 시기를 검토해 왔는데요, <br /> <br />현지 시각으로 19일 새벽, 미국 ABC 방송과 러시아 타스 통신 등이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파스 통신도 이스파한의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며, 인근엔 제8 육군항공대 군기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파한은 또, 우라늄 농축 중심지인 나탄즈 핵시설을 비롯해 다수의 핵시설이 들어서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란 측은 미사일 공격 보도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, 무인기를 여럿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폭발음은 방공 시스템이 활성화된 결과라며, 지상에서의 폭발도, 피해도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중단됐던 비행기 운항도 재개됐고, 폐쇄됐던 공항도 다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제사회는 중동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중동 지역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모든 당사자가 추가 조치를 자제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심각한 긴장 고조는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, 보고 싶은 것은 중동 지역 전체에서 침착함이 승리하는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에서도 이집트 외무부가 성명을 내고 이란과 이스라엘 양국의 지속적인 긴장 고조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, 갈등 확대가 국민 안전과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1922103820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