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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동에서 활로 찾는 건설사들...전쟁 리스크에 '초긴장' / YTN

2024-04-19 402 Dailymotion

건설사들이 국내 주택 시장 불황을 피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동 지역에서 성과가 뚜렷한데 최근 전쟁 리스크가 커진 만큼 조심스럽게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차유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일 삼성E&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수주 '잭팟'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약 73억 달러, 우리 돈 10조 원 규모에 가까운 가스 플랜트 사업을 따냈는데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해외 수주 건을 통틀어 역대 세 번째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건설사들은 국내 건설경기 불황을 피해 해외에서 일감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분기 해외 건설 수주액은 55억2천만 달러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10%가량 낮지만, 여기에는 사우디 플랜트 사업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 건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12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성과는 주로 중동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분기 중동 수주액은 24억 달러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수주가 늘어난 건 유가 상승 영향이 큽니다. <br /> <br />고유가에 힘입어 산유국인 중동 국가들의 재정 여건이 좋아지며 발주 환경도 좋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[손태홍 /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 : 최근에 국제 유가가 90달러 선을 유지하는 추이를 볼 때 GCC 국가를 중심으로 재정 여건이 나아지면서 관련 시설 투자나 인프라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전망도 밝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안게임 같은 큰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, 다른 중동 국가들도 '탈석유화'를 추진하면서 각종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전쟁 리스크가 최대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-이란 분쟁이 확전하면 인접국 공사 차질, 신규 발주 감소, 물류비 상승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[건설업계 관계자 : 이번 공습으로 직접적인 피해 상황은 없으나 항상 그렇듯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관계 당국 역시 중동 정세가 언제 악화할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매일 내부모니터링을 통해 사태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디자인 : 우희석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4200507012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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