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과 함께 찾아온 서울스프링실내악·계촌클래식축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대표 실내악 축제가 올해는 '가족'을 주제로 펼쳐집니다.<br /><br />강원도 평창의 시골 마을에서 열리는 계촌 클래식 축제는 올해 열 돌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9번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오는 23일부터 열립니다.<br /><br />가족처럼 호흡을 맞춰온 노부스 콰르텟, 예능 출연으로 인기가 높아진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등이 참여합니다.<br /><br /> "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더욱더 이런 진짜 클래식, 찐 클래식 페스티벌이 저에게는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."<br /><br />올해는 60명의 아티스트가 14번의 공연을 여는데, 축제의 시그니처인 '고택음악회'를 비롯해 4개 공연은 이미 매진됐습니다.<br /><br /> "더 바라고 싶은 건 외국같이 이런 페스티벌이 몇 달 전에 다 매진되고, 안 보고도 표를 사고 그런 정도로 수준까지 올 수 있으면."<br /><br />강원도 평창의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클래식 축제는 열 돌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2022년 임윤찬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올해도 피아니스트 백건우, 조성진, 성악가 사무엘 윤 등 세계적 음악가들이 참여합니다.<br /><br /> "누구나 임윤찬을 볼 수 있고, 조성진을 볼 수 있는 그런 축제가 될 수 있도록….<br /><br />작은 시골 마을 계촌은 축제를 포함한 '예술마을 프로젝트'로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오케스트라 창단으로 폐교 위기의 학교에 숨을 불어넣었고,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마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을 대표하는,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야외 클래식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다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연륜을 쌓은 클래식 축제들과 함께 봄을 더 가까이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#계촌클래식축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