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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PEC 정상회의 유치 어디로…인천·경주·제주 3파전

2024-04-21 0 Dailymotion

APEC 정상회의 유치 어디로…인천·경주·제주 3파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시아·태평양의 각국 정상이 한 데 모이는 'APEC 정상회의'가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20년 전 개최도시였던 부산시가 유치를 포기한 가운데, 인천과 경주, 제주가 유치를 두고 3파전을 벌입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, 일본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아시아·태평양 최대 경제협력체 'APEC'.<br /><br />APEC 정상회의는 각국 정상과 관료 등 6천여 명이 참석하는 연례회의입니다.<br /><br />2005년 부산에서 열린 지 20년 만인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 회의가 열립니다.<br /><br />오는 6월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인천과 경주, 제주 3곳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은 APEC의 3대 목표인 '무역 투자', '혁신·디지털 경제', '포용적·지속 가능한 성장'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해 공항과 항만, 국제회의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앞장세웠습니다.<br /><br />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내세웁니다.<br /><br />역사·문화·관광을 중심으로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시라는 점을 강조하며, 정상 경호와 안전,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에서 최적지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05년 APEC 유치전에서 부산에 밀려 고배를 마셨던 제주의 경우 국제컨벤션센터와 다수의 특급호텔 등 우수한 인프라,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,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 등을 부각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재유치 의사를 밝혔던 부산시는 2035년 세계박람회 유치 도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에 집중하겠다며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APEC 정상회의 유치 시 2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다음 달부터 현장실사 등을 거쳐 개최도시를 선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.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APEC #인천 #경주 #제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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