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주 영수회담…민생지원금·의정갈등 논의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번주 영수회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아직 구체적 일정은 나오지 않았는데, 야당이 띄운 민생회복지원금과 의정갈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번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이 열릴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아직 정확한 날짜와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현재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회담 의제를 놓고 검토를 진행하는 가운데, 조만간 일정과 의제 등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과 민주당의 민생 우선 기조 속,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1인당 25만원의 '민생회복지원금' 수용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여당 내부에선 비판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안철수 의원은 오늘(21일)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"야당의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 공약을 맥없이 뒤따라가는 것은 여당으로서 무책임한 일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영수회담에선 최근 핵심 이슈인 의정갈등 해법과 한덕수 총리의 후임 인선을 둘러싼 협의 역시 의제가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에서 압박해온 '채상병 특검법', '김건희 여사 특검법'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지 주목되는데, 오랜만에 협치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의제에서 빠지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민주당에선 대화 시작 자체를 환영한다는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"2년 만에 만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"며 "서로를 신뢰하고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5선 김태년 의원도 지난 19일 영수회담 제안을 두고 "소통과 협치의 담대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"며 대화시작에 의미를 뒀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민주당에선 이 대표가 특검법 등을 두고 대통령을 강하게 압박해 정국을 주도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친윤계 유상범 의원은 오늘(21일) 브리핑을 통해 "민주당이 다수당이 됐기 때문에 대화와 타협으로 국회를 정상화 시키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 #이재명 #영수회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