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협의를 앞두고 야권에선 대여 '강경 대응'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내일 당선자 총회에서 총선 참패를 수습할 비상 지도부 구성을 논의하는데, 방향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영수회담 준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을 소통 창구로, 용산 대통령실 측과 일정과 의제, 배석자 등을 조율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에게 일괄 사의를 밝힌 정무직 당직자 개편이 마무리되는 대로, 당 대표실을 중심을 영수회담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의 TF가 꾸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당 핵심 관계자는 의제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21대 국회 당면 현안인 해병대원 채 상병 특검법, 이태원참사 특별법, 전세사기 특별법과 함께, 총선 과정에서 제기된 민생 대책들 모두 논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핵심은 대통령이 야당과 야당 대표를 진심으로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민생과 관련해선 최근 물가 상황과 함께 이재명 대표가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'전 국민 1인당 25만 원' 민생회복지원금이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대통령실이 내각 인적 쇄신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는 가운데, 국회 인준을 위해 야당의 협조가 절실한 국무총리 인선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선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향후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해 이 대표가 강경한 태도로 회담에 임해야 한단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문 의원은 SNS에서 국면전환용 쇼가 아니라면,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국민적 관심 사안에 대한 논의도 가감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용민 의원도 총선 민심은 협치가 아니라 책임정치가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비대위 구성 논의도 이번 주 본격화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은 내일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108명을 참석 대상으로 지난 16일에 이어 두 번째 당선자 총회를 열고 비상 지도체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선 당 혁신을 위해 전권을 쥔 '혁신형 비대위'로 갈 것이냐 전당대회 준비만을 위한 '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211600273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