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권에선 대표적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저격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어제는 "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"이라며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날을 더 세웠습니다.<br> <br>이기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연일 독설을 퍼붓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. <br> <br>어제는 자신의 온라인소통채널에서 한 전 위원장을 "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"이라고 저격했습니다. <br> <br>"더 이상 우리 당에 얼씬거리면 안 된다"고 으름장도 놓았습니다. <br> <br>한 전 위원장은 선거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비례대표 공천 등을 두고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운 바 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지난 1월)] <br>"기본적으로는 함정 몰카이고 그것이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맞습니다. 그렇지만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께서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" <br> <br>홍준표 시장은 "윤석열 정권 황태자 행세를 하다 주군에게 대들고 폐세자가 되었다"며 연일 한 전 위원장을 저격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또 "한동훈은 총선을 대권 놀이 전초전으로 한 사람"이라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[유상범 / 국민의힘 의원] <br>"홍준표 대구시장님의 입은 뭐 누가 막을 수가 있습니까? 항상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본인이 나서서 누군가를 비난하면서 그와 같이 당내 상황을 좀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…" <br> <br>하지만 여권 일부에선 홍 시장의 거친 발언을 불편해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