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G '거포 유망주' 김범석, SSG 울리는 만루 역전 홈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LG가 '거포 유망주' 김범석 선수의 역전 만루포를 앞세워 SSG를 꺾었습니다.<br /><br />대전에서는 삼성이 한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SSG는 LG를 맞아 하재훈의 2타점 2루타를 포함 1회말 넉점을 뽑아내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LG가 2회초 박동원과 구본혁의 적시타로 두점을 따라붙지만 SSG가 3회말에는 한유섬이, 5회말에는 고명준이 각각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8대 2까지 달아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LG의 반격이 매서웠습니다.<br /><br />김현수의 솔로포등을 앞세워 6회초 석점을 만회하더니 7회초 문보경이 적시타를 쳐내며 2점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2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'거포 유망즈' 김범석은 LG를 구하는 영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SSG 노경은을 상대로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을 단박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12경기 연속 홈 관중 만원 사례로 역대 KBO리그 홈 경기 매진 타이기록을 쓴 한화.<br /><br />하지만 삼성에 뼈아픈 역전패를 맛봤습니다.<br /><br />0대 3으로 뒤지던 삼성은 5회초 이재현의 투런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7회에는 1사 만루 상황에서 맥키넌이 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류지혁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역전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 박진만 감독은 또 한번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고 부름을 받은 강민호는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임창민, 김재윤, 오승환이 1이닝씩 이어던지며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야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