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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화영 "검찰 출신 변호사 동원해 회유"…옥중 추가 폭로

2024-04-22 25 Dailymotion

이화영 "검찰 출신 변호사 동원해 회유"…옥중 추가 폭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로부터 옥중서신 형식의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전관 변호사를 동원해 진술 회유를 압박했다는 내용인데요.<br /><br />이 전 부지사 측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과 관련된 출정일지도 추가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자술서입니다.<br /><br />'이재명 대북송금 조작사건'이란 제목 아래 "검찰 고위직 출신의 변호사를 수사 검사가 연결해 만났다"며 "1313호실 검사 사적공간에서 면담이 진행됐다"는 주장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해당 변호사가 '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진술을 인정하고 대북송금을 이재명을 위해서 한 일이라고 진술할 경우, 검찰이 재판 중인 사건도 유리하게 해주고 주변 수사도 멈추겠다'고 약속했다는 말을 전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또 논란이 된 '음주 회유'에 대해서도 당시 상황을 자세히 묘사하면서 교도관과 검사 간 갈등 상황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전 회장 등의 행태를 말리는 교도관과 '그냥 두라'고 방조하는 검사와 충돌이 있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공개된 옥중서신 제목에는 번호가 붙여져 추가 서신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이에 서신에 등장했던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는 검찰의 메신저 역할을 하면서 회유, 압박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, 그간 이 전 부지사 재판과정 어디서도 나온 적 없는 주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부지사 측은 검찰과 진실 공방을 벌인 '음주 회유' 날짜에 대해서는 "검찰이 자료를 선별하여 사용하고 있다"며 "정보가 확보되기 전까지 날짜 등에 대해 반박하지 않겠다"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지난해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운데 27개 날짜를 지정해 출정기록 공개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수원지검은 '음주 회유' 주장이 객관적 자료에 의해 허위임이 밝혀지자 전관 변호사 회유 등 또 다른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면서 사법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 (goodman@yna.co.kr)<br /><br />#이화영 #검찰 #폭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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