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산 베어스 8명, 오재원에게 수면제 대리처방 전달<br /><br />향정신성의약품 상습 복용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현직 후배 야구 선수들이 대리 처방 받은 수면제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KBO 사무국에 따르면 오재원이 은퇴할때까지 뛰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은 소속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건넨 사실을 2주 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사건에 연루된 두산 선수들은 1군과 2군에 나눠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이들에 대한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KBO 측은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 kwak_ka@yna.co.kr<br /><br />#오재원 #KBO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