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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리·테무 만난 개인정보위…"한국법 준수에 유예기간 못 줘"

2024-04-22 47 Dailymotion

알리·테무 만난 개인정보위…"한국법 준수에 유예기간 못 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중국 인터넷 기업들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중국에서 알리익스프레스, 테무 등을 만나 국내법을 준수하라고 요청했는데요.<br /><br />대응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이화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국 인터넷 기업들에 대해 국내 개인정보 보호 법령을 준수하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개인정보위는 중국을 찾아 알리익스프레스, 테무 등 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상대로 국내 개인정보보호 법제를 설명하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에 법인이 소재하든 소재 안 하든 한국에서 재화·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업체는 한국 개인정보 법규에 적용된다고 분명히 했고…"<br /><br />최 부위원장은 법 준수 여부와 관련해 "바로 처분하기보단 유예기간을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"며, 이에 대해 "급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측면에서 한국 법이나 제도를 간과한 측면이 있다"고 유예기간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이들 기업이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국외로 유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알리익스프레스라고 아시죠? 가입한 후에 이를 이용하게 될 경우에는 우리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중국 당국으로 넘어갈 수 있는 우려가…"<br /><br />이후 개인정보위는 알리, 테무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실태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현행법에 규정된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비롯해 국외 이전 등 내용과 관련해 법 위반사항은 없는지 살펴보는 겁니다.<br /><br />개인정보위는 이르면 오는 상반기 안으로 조사를 마친 뒤 처분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. (hwa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김동화]<br /><br />#개인정보 #알리 #테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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