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로맨스 스캠'에 홍콩 3천만원 송금 요청…은행원이 막아<br /><br />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에게 속아 3천여만원을 홍콩으로 보내려던 60대 남성이 은행원의 도움으로 피해를 면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천시 도당동 IBK 기업은행에서 일하던 은행원 신다솜씨는 창구를 찾아온 60대 A씨가 홍콩 해외계좌로 2만4천달러, 우리 돈 3천300만원을 송금해달라고 요청하자 이유를 물었지만, A씨는 정확한 답변을 못 했고 이에 신씨는 112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출동한 경찰관 조사 결과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B씨가 SNS를 통해 A씨에게 '로맨스 스캠'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사기 피해를 막은 신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 (goodman@yna.co.kr)<br /><br />#로맨스스캠 #은행원 #사기_송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