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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못 앉아' 中 진상 승객에 항공기 2시간 넘게 지연..."극도로 뻔뻔"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4-23 4 Dailymotion

중국에서 이륙에 앞서 `바로 앉으라`는 승무원의 요구를 거부하고 누운 채로 버티던 `민폐 승객` 탓에 항공기가 2시간 이상 지연 운항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(SCMP)와 중국 홍성신문 등에 따르면 이 소동은 지난 16일 오후 구이린(桂林)공항을 출발해 지난(濟南)으로 향하려던 구이린항공(GT) 1013 항공편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한 여성 승객은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좌석 두 개를 잡고 누워서 이륙을 기다렸습니다. <br /> <br />승무원들이 이 여성에게 `규정상 좌석에 똑바로 앉아 안전벨트를 착용해 달라`고 요구했지만, 이 여성은 "몸이 아프기 때문에 못 앉는다"고 버텼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누워서 가기 위해 좌석 2개를 미리 예매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승무원들은 결국 공항 경찰까지 불러 `앉을 수 없으면 내려 달라`고 요구했지만, 이 여성은 제대로 앉지도 내리지도 않은 채 막무가내로 버텼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다른 승객들도 항의하며 내릴 것을 요구했지만, 소용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항공기는 이 여성이 결국 요구를 수용해 안전벨트를 매고 제대로 앉은 뒤에야 가까스로 출발할 수 있었다. 이로 인해 항공편 운항은 2시간 30분 이상 지연됐다. <br /> <br />현재 중국 항공당국은 이 사건에 대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영상과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누리꾼은 "극도로 뻔뻔스러운 행동으로 다른 승객들에게 민폐를 끼쳤다"고 비난했고 다른 누리꾼들도 "몸이 아프면 아예 타지를 말았어야 한다", "경찰이 빠른 조치를 취해 다른 승객들의 피해를 줄였어야 한다"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탑승객들의 돌발 행동이나 매너 없는 행위로 인해 항공편이 지연되는 경우가 때때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2315022237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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