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틀 새 8500억 증발…하이브 내분 가속

2024-04-2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그룹 BTS 소속사이자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인 하이브, 이틀새 시가총액 8500억이 증발했습니다. <br> <br>대세 걸그룹 뉴진스를 사이에 두고 내부 두 거물 제작자 간의 힘겨루기가 치열합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어제 약 8% 급락한 하이브의 주가는 오늘도 1% 넘게 떨어졌습니다. <br> <br>이틀 새 8500억 원 이상 사라진 시총 손실 규모는 장중 한때 1조 원을 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내분은 하이브 본사와 걸그룹 '뉴진스'를 담당하는 자회사 간의 갈등입니다. <br><br>자회사가 외부 자본을 끌어들여 독립하려는 정황을 확보한 하이브는 어제부터 감사에 들어갔습니다.<br> <br>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시도나 비위행위가 사실로 규명되면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자회사 측은 최근 데뷔한 하이브의 걸그룹 '아일릿'이 '뉴진스'를 베꼈다고 문제 삼자 하이브가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하이브는 개별 가수나 그룹을 담당하는 자회사들을 적극 육성해 업계 1위 기획사로 성장했습니다. <br> <br>한꺼번에 여러 가수가 많은 음반을 동시다발적으로 만들 수 있어 BTS가 입대한 지난해에도 업계 최초 매출 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. <br><br>국내외 12개의 자회사 중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는 지난해 하이브 전체 영업이익의 11% 이상 담당할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.<br> <br>이른바 대세 걸그룹인 뉴진스는 데뷔 1년 반 만에 연 매출 1천억 원 돌파 신기록을 세울 만큼 잠재력이 큰 상황이라, 양측의 기 싸움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