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열흘 뒤엔 여야 모두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습니다. <br> <br>22대 국회 첫 원내대표죠. <br> <br>원구성부터 사활을 건 치열한 협상이 이뤄질텐데요. <br> <br>여야 모두 주류인 친윤, 친명 인사 이철규, 박찬대 의원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3일, 동시에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뽑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에선 친명계 핵심 3선 박찬대 의원에 힘이 실립니다. <br> <br>서영교, 김성환 의원에 이어 오늘 김민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친명계에선 박 의원으로 정리되는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그제)] <br>"이재명 대표한테 (원내대표) 출마에 대한 말씀은 당연히 드렸고요. 이재명 대표께서는 아마 지켜보고 계시지 않을까…" <br><br>한병도, 박주민 의원이 출마를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아직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가 없는 국민의힘에서는 '친윤' 3선 이철규 의원이 본격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의원은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중진으로 꼽힙니다.<br> <br>말을 아끼고 있는 이 의원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[이철규 / 국민의힘 의원(어제)] <br>"(혁신형 (비대위)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?) 아니에요. 그렇지도 않고. 봅시다.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죠." <br><br>오늘 당 인재영입위원장 시절 영입했던 당선자들과 만났는데, 세력화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김도읍, 박대출, 이종배, 성일종 의원 등도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됩니다. <br> <br>여야 모두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라 힘 있는 주류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당내에서 제기되지만, <br> <br>당선자들이 직접 뽑는 만큼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반론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