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17개월 만에 기자들 질문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, 다음 달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2주년 때 기자들과 만나겠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이 검토하고 있는 다양한 소통방식 어떤게 있는지 조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10일,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대통령 공식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진들과의 자리에서 "취임 2주년에는 기자들과 만나야 하지 않겠나"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어제 인선을 직접 발표하고 기자 질문을 받은 소통 변화에 긍정적 평가가 많다는 판단에 브리핑룸도 자주 찾을 계획입니다. <br> <br>[신임 정무수석 인선 발표 (어제)] <br>"언론, 많은 우리 시민사회와 더 많이 소통하고 많은 의견을 듣고 열어놓고 할 것입니다." 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주요 현안이나 정책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자리가 자주 마련될 것"이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><br>편안한 분위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음식을 함께 하는 간담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대통령실 기자단 오찬 (지난해 5월)] <br>"이런 자리 자주 만들게요. 너무 많으면 대화하기도 어려우니까 조금씩 나눠 가지고 자리를 한번, 인원이 적어야 김치찌개도 끊이고 하지 않겠어요? 몇백 그릇을 끓이면 맛이 없잖아요." <br> <br>역대 정부의 소통 방안도 살펴본 대통령실은 언론사 보도책임자들과의 간담회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