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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산, NC에 진땀승…삼성 이성규, 첫 만루홈런

2024-04-23 5 Dailymotion

두산, NC에 진땀승…삼성 이성규, 첫 만루홈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면제 대리 처방 논란으로 곤욕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 두산이 NC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이성규의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앞세워 LG를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먹구름이 잔뜩 드리운 서울 잠실구장. NC를 상대로 한 두산의 주중 3연전은 첫 경기부터 쉽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2회 NC 박건우에게 솔로포를 맞고 끌려갔지만 5회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6회에는 안타를 치고 나간 강승호가 NC 포수 김형준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훔쳤고, 양석환의 절묘한 안타 때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곧바로 라모스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쥐는 듯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저력의 NC는 7회와 9회 한 점씩을 추가하며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.<br /><br />9회 초 2사 만루 실점 위기. 두산은 구원투수 홍건희가 손아섭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가까스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.<br /><br />리그 공동 5위 LG와 삼성의 희비는 6회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0-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구자욱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LG 선발 임찬규를 끌어내리는 등 LG 마운드를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바뀐 투수 이우찬을 상대로 동점을 만든 삼성은 이성규가 짜릿한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 "맞았을 때 넘어갔다 생각이 들었는데 또 뛰면서는 아, 이게 정말 현실이 맞나 싶었습니다. 그만큼 기분이 좋았습니다."<br /><br />8회 말 굵어진 빗방울로 결국 콜드게임이 선언되며 삼성은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야구 #두산 #이성규 #만루홈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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