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하이브-어도어, 날 선 경영권 분쟁...'뉴진스' 컴백은? / YTN

2024-04-23 2 Dailymotion

그룹 뉴진스를 사이에 둔 기획사 하이브와 소속사 어도어의 경영권 분쟁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컴백을 앞둔 뉴진스가 예정대로 활동할 수 있을지를 두고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을 포착했다며 뉴진스의 소속사 '어도어'에 대한 감사에 나선 하이브. <br /> <br />감사 과정에서 뚜렷한 증거들이 나왔다며, 공세 수위를 끌어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이 해외 국부펀드 자금을 끌어들여 우호세력 지분을 늘리려 한 문서들이 발견됐단 겁니다. <br /> <br />'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'는 목표가 적힌 내부 문건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어도어는 '경영권 탈취 시도' 주장은 언론 플레이일 뿐이라며, <br /> <br />아일릿 등 하이브의 다른 그룹이 뉴진스 콘셉트를 베낀 데 대해 항의했을 뿐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이 이미 대형 로펌을 선임하는 등 법적 대응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<br /> <br />대형 악재에 하이브 시가총액은 장중 한때 1조 원가량 증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다음 달 컴백을 앞둔 뉴진스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지는 거 아니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의 일정 변경은 레이블이 결정할 사안이라며, 공을 넘긴 상황. <br /> <br />'전속 계약' 관련 갈등 끝에 활동을 중단했던 '피프티 피프티' 사례가 재소환되며 팬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덕현 / 문화평론가 : 사태가 금방 마무리될지, 평행선을 계속 유지하면서 각을 유지할지, 사태가 마무리된다 해도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.…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번 일로 업계의 대세로 자리 잡은 '멀티 레이블'의 위험성이 드러났다며,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문화평론가 : 멀티 레이블이라는 가치만 취했을 뿐, 창작물에 관련해서는 어떻게 수평적으로 접근할지 생각을 안 한 거죠. (또) 인센티브 문제라든지 보상 부분에 있어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거죠.] <br /> <br />날 선 경영 분쟁이 K팝 산업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, 결국,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줄 거란 비판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화면제공 : 유튜브 'HYBE LABELS'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 <br />그래픽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4240016554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