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(故) 이건희 삼성 회장의 컬렉션이 제주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수근, 이중섭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의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쉽게 볼 수 없는 작품들인 만큼, 관람객들에게 좋은 감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농촌의 소박한 일상을 그린 박수근의 '절구질하는 여인'입니다. <br /> <br />거친 질감으로 토속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잘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중섭이 제주에서 가족과 행복하게 지낼 때 그려 밝고 온화한 느낌을 내는 '섶섬이 보이는 풍경'입니다. <br /> <br />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이른바 '이건희 컬렉션' 지역 순회전이 제주에서도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건희 컬렉션 50점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40명의 작품 80여 점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작품들인 만큼 관람객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은 / 관람객 : 평상시에 못 봤던 작가님들 그림을 볼 수 있었고 평상시에 제가 교과서에서 봤던 것들 그림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 역사와 시대 속 다양한 감정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해 작가와 관람객이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[고동하 / 제주도립미술관 학예사 : 시대를 살아가면서 작가들이 이제 인식하는 시대 단면들을 본인들의 기법과 색채로써 그려냈다는 것들에 의미를 두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이번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은 오는 7월 21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윤지원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재형 (jhk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4240319435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