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미일 동맹, 인도·태평양 지역 안정에 중요" <br />"북한과 중국의 도전에 대해서도 논의" <br />아베, 2016년 외국 정상으로 처음 트럼프 만나 <br />아소 전 총리, 아베·트럼프 골프 회동에도 참석 <br />아소 전 총리 방미를 통해 트럼프 재선에 대비<br /><br /> <br />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가 미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뉴욕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가 미국을 국빈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한 지 10여 일 만인데,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일본의 줄타기 외교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반갑게 맞으며 고 아베 신조 전 총리를 회고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전 미국 대통령: 일본은 위대한 나라입니다. 매우 잘하고 있습니다. 아베 신조 총리는 저의 훌륭한 친구입니다. 우리 모두가 존경했고, 정말 많이 그립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아소 전 총리와 회동한 뒤 성명을 내고, 미일 동맹이 인도·태평양 지역 안정에 중요하다는 점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과 중국의 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, 일본의 방위비 증액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아베 전 총리는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하자마자 미국으로 건너가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뒤 처음 만난 외국 정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아소 전 총리는 두 사람의 골프 회동에도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소 전 총리는 지난 1월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촉을 시도했다가 불발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련의 이런 행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당선에 대비하기 위해서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미국을 국빈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관계를 다진 상황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나서 트럼프와 접촉하긴 어려워, 당내 이인자를 대신 보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일본 정부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야시 요시마사 / 일본 관방장관 : 아소 부총재의 방미는 개별 의원으로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정부가 관여하지 않는 개별 의원의 활동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엔저 현상은 미국에 큰 재앙이라면서,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내버려 두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월 미 대선 결과가 미일 관계 전반에 미칠 영향과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2418360274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