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 위성 기술이 또 한 발을 내디뎠습니다. <br> <br>국내 최초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발사에 성공했는데요. <br> <br>3년 뒤엔 11개 위성이 함께 한반도를 하루 3번 이상 관측하게 됩니다.<br><br> 그만큼 국가안보 위기와 재난 재해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는 거죠. <br> <br>임종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<br>5, 4, 3, 2, 1! <br> <br>카운트다운과 함께 로켓이 하늘 위로 솟구칩니다. <br> <br>우리시간 오전 7시 32분 뉴질랜드에서 한국 최초의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를 실은 로켓이 발사됐습니다. <br> <br>[현장 중계] <br>"(위성 분리) 멋진 소식이 들어왔습니다. 네온샛 원(군집위성 1호기)이 분리됐습니다." <br> <br>오후 2시 13분과 오후 3시 44분 지상과의 양방향 교신도 성공했습니다. <br><br>카이스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네온샛은 100kg 미만의 소형위성입니다.<br><br>오늘 발사된 1호기에 이어 2026년과 2027년 각각 5기를 발사해 총 11개 위성이 군집을 이루게 됩니다.<br> <br>이렇게 되면 한반도를 하루 3번 이상 관측할 수 있게 됩니다. <br> <br>기존 중대형 위성은 3~4일 주기로 촬영 가능했는데 위성이 떼를 지어 다녀 더 넓은 지역을 더 자주 찍게 되는 겁니다. <br> <br>특히 한반도를 중심지역으로 안보와 재난·재해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집니다. <br> <br>[이 철 /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기획조정실장] <br>"지형의 변화, 식생의 변화 이런 것들을 모니터링하는 데 유리하고요. 여러 대를 동원을 해서 재난 재해 발생 후 빠른 촬영이 가능한…" <br> <br>오늘 발사된 1호기는 6개월 가량의 테스트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임종민 기자 forest13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