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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핑카·사무실로 변신…미래형 자동차

2024-04-24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분명 같은 차종인데 트럭도 됐다가 캠핑카도 되죠. <br> <br>설계 단계부터 입맛대로 바뀌는 변신 자동차의 시대, 곧 다가옵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운전석만 있고 뒷부분이 빈 흰색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> <br>빈 뼈대에 화물 적재함을 올리자 차체가 낮아 상하차가 쉬운 물류차가 됩니다. <br><br>현대차가 첫 공개한 목적 기반 차량 PBV 모델입니다. <br> <br>개인이 원하는대로 만들어주는 '맞춤형 자동차'입니다.<br> <br>완충 시 최대 317km를 달릴 수 있고 초급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됐습니다. <br><br>이렇게 차량 뒷부분에 무엇을 붙이느냐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먼저 물류차, 냉동차 형태 신차부터 출시됐는데 앞으로 경찰 작전차, 응급 구조차, 캠핑카, 이동식 간이 농장 등으로 변신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[정유석 /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] <br>"이동하는 스마트팜, 찾아가는 애견숍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도 생겨날 것입니다." <br> <br>앞서 기아도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미국 CES에서 내년 출시할 PBV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사무실도 되고 캠핑카도 되는 다목적 차를 만들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글로벌 자동차업체들도 PBV 개발 경쟁에 한창입니다. <br> <br>GM는 이미 물류기업 페덱스의 요구에 맞춰 제작한 전기 밴 500대를 공급했습니다. <br> <br>도요타도 지난해 휠체어를 고정할 수 있고 선반이나 캠핑 장비도 떼었다 붙일 수 있는 맞춤형 차를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[이호근 /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] <br>"프레임을 설계해놓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도나 제작사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산업 분야다." <br> <br>전 세계 PBV 시장은 2030년 2000만대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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