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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 팔레스타인 시위 미 전역 확산...바이든 '대선 리스크' 부상 / YTN

2024-04-24 2 Dailymotion

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지원 예산에 서명한 가운데 미국 대학생들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부 지역 대학가에서 시작된 시위는 남부 텍사스와 서부 캘리포니아까지 번지면서 바이든 대통령 재선의 최대 리스크로 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학 건물로 진입하려는 경찰과 이를 막아선 학생들이 몸싸움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텍사스 대학교에서 벌어진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격화하면서 경찰이 진압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는 캠퍼스로 들어온 경찰차를 학생들이 떼를 지어 막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 전쟁을 규탄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친팔레스타인 시위 진원지인 컬럼비아 대학교는 텐트를 친 학생들의 철야 농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학생 백여 명이 체포된 데 이어 경찰의 농성장 강제 철거가 예고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적잖은 유대인 학생들도 시위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새라 / 유대인 학생 : 컬럼비아대 잔디밭에서 손이 묶여 연행됐을 때보다 유대인이라는 사실이 더 자랑스러웠던 적은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공화당 의원들은 컬럼비아 대학교 총장을 의회 청문회에 세워 반유대주의 움직임을 방치한 책임을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대학가 시위는 끔찍한 일이라며 미국 정부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반유대주의 폭도들이 주요 대학을 점령했습니다. 그들은 이스라엘의 전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이스라엘 지원 예산을 포함한 안보 패키지 법안에 서명한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이스라엘은 이 모든 지원이 지체 없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대학가 시위가 격화하면서 젊은 층 표심 이반이 심상치 않자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방어보다 가자지구 지원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250714479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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