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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전화 업체 vs 차 회사…전기차 격돌

2024-04-25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'오토 차이나'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데요, 중국 휴대전화 업체들이 전기차를 앞세워 모터쇼에 참가했습니다. <br> <br>현대차는 고성능 전기 자동차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. <br> <br>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관람객들로 가득 찬 베이징 모터쇼 전시관. <br> <br>사람들의 시선이 향한 곳은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화웨이 전시관입니다. <br> <br>그 중 베이징자동차와 합작해 만든 전기자동차 '샹제'가 최고 관심사입니다. <br> <br>이르면 올해 7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처음 선보인 건데 판매가가 우리 돈 9500만 원대라며 고급 세단임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의 특징은 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제품을 공개하며 전통 강자들과 본격 경쟁에 나섰다는 겁니다. <br><br>샤오미도 지난달 선보인 첫 전기차 '수치(SU7)'를 앞세워 처음으로 모터쇼에 참가했습니다.<br> <br>최근 내구성 문제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지만 업체 측은 올해 10만 대를 팔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레이쥔 / 샤오미 회장] <br>"샤오미 '수치'와 함께 하면 이제까지 겪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. 한마디로 어메이징.“ <br> <br>중국인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[중국인 관람객 A] <br>"만약에 (샤오미의)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엔 전통 자동차 회사의 차량보다 샤오미 차량이 더 좋죠." <br> <br>[중국인 관람객 B] <br>"저는 개인적으로 전통 자동차 업체 차량이 좋아요." <br> <br>중국 업체들이 전기차를 강조하는 동안 우리 자동차 업체들은 고급화 전략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 차량인 아이오닉5N과 제네시스 마그마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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