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덮쳐 4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진술했는데요.<br> <br>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2차로를 달리던 흰색 승용차가 별안간 버스정류장에 돌진합니다. <br> <br>인도로 넘어온 차량에 한 시민은 그만 차량 아래로 쓰러집니다. <br> <br>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 몰려듭니다. <br> <br>잠시 후 구급차와 순찰차가 도착해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이송합니다. <br> <br>사고가 발생한 건 어제 낮 12시 24분쯤입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119 부르고 안에 있는 분, 운전자분 꺼내기 위해서 다른 분이 망치 가져오셔서 깨서 꺼내셨어요." <br> <br>이 사고로 버스 정류장에 있던 시민과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. <br> <br>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운전자인 40대 남성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습니다. <br><br>경찰 조사에서 "전날 장례식장에 가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잤다"며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<br><br>[경찰 관계자] <br>"(수면제 같은) 약물 검사 결과를 봐야 압니다. 운전자는 지금 안 먹었다 하고 있으니까." <br> <br>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졸음운전 관련 교통사고는 1만 765건으로 316명이 숨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