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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수회담 2차 실무회의 파행…3차 일정도 못 잡아

2024-04-25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,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가 결국 파행으로 끝났습니다. <br> <br>성과 있는 회담이 돼야 한다는 민주당과 소통하는 회담이 먼저라는 대통령실의 인식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겁니다. <br> <br>3차 회의 일정도 잡지 못하면서, 회담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나옵니다. <br> <br>먼저 전민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회의가 40분 만에 결론 없이 끝났습니다. <br> <br>회담 날짜는 물론, 다음 실무회의 일정도 잡지 못하고 성과 없이 파행됐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이 제시한 의제를 모두 영수회담에서 논의하자는 대통령실과, 실무회의에서 어느 정도 의제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민주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<br> <br>[홍철호 / 대통령 정무수석] <br>"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." <br> <br>[천준호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] <br>"저희가 제시한 의제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검토 결과를 제안해주고 거기에 대해서 회담이 진행됐다면 훨씬 효과적인 회담이 진행될 수 있을 텐데…" <br><br>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"민주당은 결과를 만들어놓고 영수회담을 하자는 것"이라고 지적했고,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"사진만 찍자는 것이냐"고 대통령실을 비판했습니다.<br> <br>특히 민주당이 핵심 의제로 내세우고 있는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두고 입장차가 극명합니다. <br><br>민주당은 규모를 줄이더라도 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을 관철하겠다고 하지만, 대통령실에서는 "고물가 등 경제 상황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이 아닌 모르핀 주사일 뿐"이라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> <br>이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명확한 의제 조율이 안 되면 성과 없는 회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무산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전민영 기자 pencak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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