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찬대 단독 입후보할 듯…이재명 일극 체제 가속화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레이스가 본격 막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후보가 '친명' 박찬대 의원뿐인데, 민주당 역사상 처음으로 단독 추대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총선 압승 이후 민주당이 '이재명 일극 체제'로 변모하는 분위깁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틀 간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입후보 한 사람은 박찬대 의원 한 명뿐.<br /><br />당초 친명계 의원들이 출마 의사를 내비쳤지만 '찐명'인 박 의원으로 교통정리를 마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서영교 최고위원, 김민석·김성환 의원 등 친명계 의원들이 연달아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, 계파색이 옅은 한병도 의원도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접었습니다.<br /><br />이대로라면 원내대표 경선은 박찬대 의원 추대를 정하기 위한 찬반 투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6선의 조정식 의원·추미애 당선인, 5선의 우원식·정성호 의원이 도전한 국회의장 경선도 '명심' 경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와의 친분을 강조하는가 하면, 국회의장으로서 중립이나 균형보다는 선명성을 앞세우는 등 강성 발언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국회의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박지원 당선인은 당내 선거가 '명심 팔이'로 진행되고 있다고 일침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 "일사불란한 것도 좋지만은 다양성을 표출하는 그런 민주당이 되었으면 좋겠다, 그래야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다…"<br /><br />이 밖에도 오는 8월 전당대회조차 이재명 대표의 연임론이 확산하면서 총선 이후 친명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박찬대 #원내대표 #더불어민주당 #명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