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'알리'와 '테무'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제품에서 기준치를 수백 배나 초과하는 유해·발암 물질이 또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두 업체에서 팔리는 어린이용 제품 22개에 대해 유해 화학물질과 내구성 검사를 한 결과, 11개에서 기준치를 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조사에서도, 튜브와 보행기, 치발기와 연필 등에서 다량의 유해 물질이 검출됐는데, 시는 이번 결과를 포함해 오늘(25일)부터 매주 해외직구제품 유해성 검사를 한 뒤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적발된 내용을 보면, 신발 장식품은 16개 중 7개 제품에서 생식 독성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348배까지 검출됐고, 일부 제품에선 납 함유량이 기준치의 33배를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용 피크닉 의자에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380배 초과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는 물리적 시험에서도 작은 힘에도 부품들이 조각나, 유아들이 삼키거나 질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는 알리와 테무 외에도 국내 이용자가 많은 다양한 해외 플랫폼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해 서울 시민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4251137355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