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항소심 선고가 3개월여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고등법원은 오늘(25일)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2심 공판 기일을 열고 재판부 구성원 변경에 따른 공판 갱신 절차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다음 달 16일 증인 신문을 마친 뒤, 그다음 공판 정도에 변론을 종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 공판이 1∼2개월 간격으로 열렸고, 통상 선고일은 결심공판 한 달 뒤에 잡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여름쯤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검찰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수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권 전 회장 등의 항소심 재판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인 만큼, 재판 마무리 시점이 가까워짐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권 전 회장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3년 동안 이른바 '주가조작 선수' 등과 짜고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1심 재판부는 김 여사 계좌 3개와 어머니 최은순 씨의 계좌 1개가 시세조종 행위에 동원됐다고 판결문에 적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252322539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