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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나 월세 말고 '주세' 있나요?...초단기 임대차 거래 급증 / YTN

2024-04-26 5 Dailymotion

'주택 임대차 거래'하면 당연히 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 전세나 월세를 생각하게 되죠. <br /> <br />그런데 한 달이나 두 달, 심지어 1~2주 정도의 짧은 기간으로 계약을 하는 '초단기 임대차' 거래가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임대인과 임차인의 필요가 딱 맞아떨어진다고 하는데요, 김기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세로 살던 집에 물이 새, 공사 기간 집을 비워야 했던 이주선 씨. <br /> <br />숙박업소를 찾자니 너무 비싸고, 마땅히 머물 곳이 없어 고민하던 끝에 딱 맞는 집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3주간 임대 조건의 원룸을 찾아 이른바 '주세' 계약을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선 / 단기 주택 임차인 : 막연하게 어떻게 찾아야 할지 검색을 해볼까 하다가 '단기 임대'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니까 상단에 검색이 돼서 알게 됐고….] <br /> <br />이같이 한두 달 또는 한두 주짜리 초단기 임대차 계약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 업체의 거래 건수를 보면 2020년 120건에 머물렀던 거래 건수는 지난해 2만 건을 넘었고, 올해는 1분기 만에 만 건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짧은 임차를 원하는 수요는 예전부터 많았지만, 잦은 거래에 따른 중개 수수료와 거래 성사를 위한 어려움 등으로 인해 임대 매물이 태부족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수수료를 크게 낮추고 간편하게 거래를 성사시켜주는 앱이 활성화되면서 봇물 터지듯 단기 임대차 계약이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[이 모 씨 / 임대인 : 엄청 많이 편리해졌죠. 예전에는 부동산 임대인, 임차인, 그리고 부동산 소장님까지 동원해서 집을 보여주고 계약을 진행했다면 지금은 앱을 통해서 간단하게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집을 계약하는 시스템으로 변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여기에다 짧은 구간으로 쪼개서 임대를 할 경우 일반적인 월세보다 수익도 커지다 보니 임대 매물의 수도 급격히 늘어났는데, 2020년 7백 건이었던 신규 등록 매물은 지난해엔 만5천 건을 기록했고, 올 1분기에만 6천 건이 등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형준 / 단기임대 플랫폼 대표 : 양 당사자에게 도움이 된 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요. 이게 사회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. 예전에 임차인들은 짧은 기간에 살고 싶어도 집을 못 찾아서 못 살았거든요. 그런 부분을 빠르게 찾고….] <br /> <br />초단기 임차의 수요는 출장이나 파견, 인사 발령 등 업무상의 이유가 가장 많고, 이사나 집안 인테리어 등이 뒤를 이었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42618345335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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