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르헨티나 미인대회에서 60살 여성이 우승했습니다. <br> <br>이 대회의 나이 제한이 올해부터 없어진 건데요, 우승한 여성, "나이 때문에 좌절하지 않게 돼 영광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배정현 기잡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세계적 미인대회, 미스 유니버스의 아르헨티나 지역 예선 현장입니다. <br> <br>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표로 선정된 한 여성이 왕관을 쓰며 기쁨을 만끽합니다. <br> <br>이 여성의 나이는 60살. <br> <br>변호사와 기자로 활동 중인 알렉한드라 로드리게스로, 다른 참가자 34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겁니다. <br> <br>[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 / 2024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우승자] <br>"처음에는 저조차도 나이에 대한 편견이 있어 참가를 망설였습니다. 하지만 친구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." <br> <br>새 역사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대회의 나이 제한이 폐지됐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전에는 최고 28살까지만 참가가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18살이 넘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.<br> <br>최고령 참가자는 72살입니다. <br> <br>[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 / 올해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우승자] <br>"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나이 때문에 좌절하지 않게 되어 영광입니다." <br> <br>"미인대회의 다양성을 향한 변화를 보여줬다"는 평가 속에서 로드리게스는 다음달 25일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에 출전해 다른 지역 참가자들과 겨룹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장세례 <br> <br><br /><br /><br />배정현 기자 baechewi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