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유럽 사람들은 출입국 심사 없이 서로의 나라를 왕래하죠, 유럽처럼 장벽을 허물고, 여권 없이 한국과 일본을 오갈 수 있도록 하자는 외교부 고위 당국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정다은 기잡니다. <br><br>[기자]<br>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한국과 일본간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국내 여행을 하듯 양국간 여권 없이 오갈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. <br> <br>내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성과를 묻자, "서로 공항에서 1~2시간씩 허비하는 상황이 말이 안 된다"며 이러한 의견을 냈습니다.<br> <br>유럽 27개 가입국끼리는 비자와 출입국심사 없이 오가는 유럽의 솅겐 조약처럼 하자는 취지입니다.<br><br>공식적으로 논의되고 있느냐는 채널A의 질문엔 "만나는 사람마다 얘기하고 있고 부정하는 사람이 없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일본 정부 관계자도 채널A에 한일 간 장벽 없애기 분위기를 공감하고 있다면서 양 측 국민들 공감대가 형성돼야 가능한 부분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[윤덕민 / 주일 한국대사] <br>"한일 간의 인적 교류가 1000만 시대를 넘어서 1200만, 1300만 시대로 가고 있다. 정말 어마어마한 교류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다만, 외교부는 "한일간에 구체적인 논의가 있는 건 아니"라면서 "개인적인 구상을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