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고물가 이야기 계속 전해드리는데요. <br> <br>패스트푸드 맥도날드, 작년에 빅맥 값을 두 번이나 올리더니 반 년 만에 다른 메뉴들 가격도 줄줄이 인상합니다. <br> <br>임종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맥도날드가 다음달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올립니다. <br> <br>지난해 2월과 11월에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6개월 만입니다. <br> <br>제가 들고 있는 버거는 다음달 2일부터 4300원에 판매됩니다. <br> <br>1년 전에 비하면 800원, 23%나 올랐습니다.<br> <br>치즈버거 종류는 100원, 불고기 버거와 에그 불고기 버거는 각각 300원, 400원 오릅니다. <br> <br>대표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이번 인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지난해 이미 두차례 인상해 600원 올랐습니다.<br><br>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 등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소비자들은 연이은 인상이 부담스럽단 반응입니다. <br> <br>[유광수 / 서울 서대문구] <br>"간편하게 먹고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 있는 메뉴라고 생각을 했는데. 좀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." <br> <br>[박신영 / 서울 서초구] <br>"햄버거 값이 많이 오른 상태여서 여기서 더 올라가면 조금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." <br> <br>맥도날드뿐 아니라 노브랜드와 파파이스도 앞서 가격을 올렸습니다.<br> <br>줄지은 인상에 지난달 햄버거 품목의 생활물가지수는 128.7을 기록했습니다.<br> <br>2020년과 비교하면 30% 가까이 올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임종민 기자 forest13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