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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대통령, 공수처장에 판사 출신 오동운 지명

2024-04-26 3,1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의 후임으로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. <br> <br>채상병 수사로 공수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, 대통령은 검사 출신 대신 판사 출신을 선택했습니다. <br> <br>박자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이 오늘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지명했습니다. <br> <br>[김수경 / 대통령실 대변인] <br>"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2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. 신속히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입니다." <br> <br>지난 1월 초대 김진욱 처장이 퇴임했는데 석 달 만에 후임자가 지명된 겁니다. <br> <br>앞서 국회 추천위원회에서 여당은 오 후보자뿐 아니라 검사 출신 이명순 변호사도 추천했는데 윤 대통령의 선택은 판사 출신 오동운이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"공정성과 신뢰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오 후보자는 1969년 경남 산청 출신으로 부산지법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중앙지법과 헌법연구관 등을 거쳐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습니다.<br> <br>오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데 민주당은 "박근혜 정부 정보경찰의 선거개입 의혹 재판 변호를 맡았다"며 "공수처를 외풍으로부터 지키며 공정한 수사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인지 의문스럽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청문회를 통과해 수장 공백이 메워지면 처장 결정이 필요한 주요인물 소환 조사 등도 보다 탄력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실제로 공수처는 오늘 채상병 사건 의혹과 관련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조사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8월 고발장 접수 이후 피의자 첫 소환 조사입니다. <br> <br>[유재은 / 국방부 법무관리관] <br>"오늘 성실히 답변드릴 거고요 조사기관에서 충분히 밝힐 겁니다." <br> <br>공수처는 박경훈 전 국방부조사본부장 직무대리 소환도 조울 중인데 이를 토대로 이종섭 전 장관 등 윗선 수사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추진엽 <br>영상편집:정다은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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