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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수사외압 의혹' 유재은 소환…공수처 수사 빨라지나

2024-04-26 10 Dailymotion

'수사외압 의혹' 유재은 소환…공수처 수사 빨라지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채상병 수사외압'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(26일)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했습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소환 조사의 첫발을 뗀 것인데요.<br /><br />같은 날 공수처장이 지명되면서, 앞으로 공수처의 주요 사건 수사에 힘이 붙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한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'채상병 사건 수사외압' 의혹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성실히 답변드릴 거고요. 조사 기관에서 충분히 밝힐 겁니다."<br /><br />유 법무관리관은 지난해 8월,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연락해 수사 대상을 축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유 법무관리관은 국방부 검찰단이 경찰로부터 채상병 사건 수사 기록을 다시 회수하는 과정에도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는 유 관리관을 상대로 박 전 단장에게 부당하게 외압을 행사했는지,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 자료 회수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유 관리관이 부당한 외압을 행사한 바 없고 사건 자료는 박 전 단장이 이첩 보류 명령을 어긴 '항명 사건'에 대한 증거자료로서 적법하게 회수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피의자 소환 조사는 지난 1월 공수처가 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 등을 압수수색한 지 석 달 만에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, 자진 출석한 이종섭 전 호주대사를 제외하면 공수처가 주요 피의자를 소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공수처는 또 다른 피의자인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 측과도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데, 외압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공석으로 있던 공수처장 후보가 지명된 만큼 조직 안정화와 함께 진행 중인 수사에 힘이 실릴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 (lim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이재호 기자]<br /><br />#채상병_특검 #공수처 #국방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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